2010/08/20 20:11

 


<그랑프리>제작보고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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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양동근의 얼굴 크기로 화제가 된 영화<그랑프리>가 어제(19일),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추석 개봉을 앞둔 <그랑프리>가 바로 어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태희의 생애 첫 기수 변신과 제대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양동근에 대한 기대로 수많은 언론 관계자들이 극장 안을 가득 메웠고, 메이킹 영상을 통해 4개월 동안 말과 씨름하며 기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정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배우들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본다.




“태희씨 옆에 서면 얼굴도 정말 크게 나와서...”


두 배우에게 묻는다. <그랑프리>가 본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오는지..


김) 그 동안 남자배우 비중이 높은 작품만 하다가 제가 비중이 많은 작품에 처음 출연한 것이다. 감독님이 <그랑프리>에 출연 제안을 하셨을 때 쉽게 시작했다가 촬영하면서 점점 부담감이 커졌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 이끌고 가야 해서 전보다 많이 성숙해졌고 독립적이 되었다. 때문에 정말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양) 제대 후 살이 많이 쪘었는데 7KG 빼야 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감독님께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많이 벗겨진 머리도 그냥 나온다. 태희씨 옆에 서면 얼굴도 정말 크게 나와서 “아...난 이제 이런 모습으로 나올 수밖에 없구나..” 를 느끼게 해준 영화다. (좌중 웃음) 


<바람의 파이터>, <아이리스>등 주로 남성 중심의 영화들만 연출하다 여성 중심의 영화 처음인데 어땠나요?


감독) 원래 마초적인 것을 좋아하고 여배우가 없는 영화가 편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다 같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나 따뜻한 이야기가 좋아졌다. <그랑프리>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작업해서 더욱 좋았다.


군대에서 고생을 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군대에서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나요?


양) 군악대에서 행사와 봉사활동을 했다. 군대 내에서 뮤지컬도 하고 홍보부에 속해 위문 공연도 다녔다. 그러면서 연기 활동을 하던 때가 생각이 많이 났고 고마워졌다. 정말 “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절실했다.




 “박휘순이...실제진짜 이상형이다.”



이번 <그랑프리>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김) 전에는 맡을 역할의 직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료를 조사하는 정도였다. 그렇지만 <그랑프리>에서 기수 역을 위해 여자 기수들을 많이 만났고 직업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나 생각까지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수 분들의 공통점은 정말 말을 좋아하고 달리는 것을 행복해하는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순수함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데뷔 이후 가장 빛났던 순간은 언제라고 생각하나요?


김)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였을 때 빛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진짜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말과 여기수를 소재로 한 영화 <각설탕>과 비교해본다면?


감독) 말과 여기수의 교감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 우리 영화는 드라마다. ‘주희’가 기수로 다시 성공하는 이야기, 비슷한 아픔을 가진 ‘우석’과의 로맨스. 그리고 고두심과 박근형 선생님이 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흥행에 대한 부담과 예상 관객 수는?


요즘 작품 끝나고 개봉을 기다리면서 순간순간 긴장감이 든다. 그 전에는 관객 수나 시청률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하지만 왠지 욕심이 생긴다.


왜 이상형을 박휘순이라 했는지요?


김) 사실 요즘 “이상형이 아닌 그냥 팬”이라는 인터뷰 때문에 마음 상하셨을 까봐 걱정된다. 실제진짜 이상형이다.





영화인, 싸이더스FNH 자료제공

크로스포스팅 조영만 기자 crossposti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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